감태추출물
[OSEN=이슈팀] 감태추출물이 주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 특수목적식품연구단 조승목 박사 연구팀은 KT&G 자회사인 (주)KGC라이프앤진에 기술 이전한 감태추출물이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별인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수면개선 감태추출물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행한 '정신건강증진식품 연구개발사업' 중 '숙면용 소재 발굴 및 산업화기술 연구'통해 개발됐으며 (주)KGC라이프앤진에 2012년 기술이전 됐다.
기술이전 후, (주)KGC라이프앤진 및 (주)에스앤디와 공동으로 2년간의 산업화 연구 끝에 2015년 1월 8일 식약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이라는 개별인정을 받게 됐다.
연구 초기 단계에서 부터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국가 R&D수행 연구실 특허전략지원사업' 수행을 필두로 발명인터뷰 및 유망기술발굴 사업화 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권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해 개발 기술의 특허를 창출했다.
이러한 연구자의 노력으로 '특허청 유망기술 발굴 사업화 지원사업 BT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감태추출물에 대한 수면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Psychopharmacology 등에 게재됐고, 기능성식품 국제학술대회인 ICOFF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승목 박사는 "국내 최초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 획득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수면의 질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에 있어서 창조경제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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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쥐./ 한국식품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