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안재현을 대신해 수술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 '블러드'에서는 지상(안재현)이 재욱(지진희)을 찾아가 혈액을 얻는 장면이 그려졌다. 재욱(지진희)은 지상이 당연히 자신이 준 혈액을 취했을 거이라 믿었고, 지상은 당연한 듯이 그동안 피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던 수술을 하겠다고 한다.
재욱은 수술을 관찰하러 수술실에 나타나지만, 지상 대신 리타가 나타나 수술을 집도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재욱은 "혈액을 취하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당신의 유일한 편은 나라는 것을 잊지 마라"고 말했다.
지상은 리타를 찾아가 "고맙다"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리타는 "나에게 고맙다 말한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리타는 "장염은 이제 식상한 레퍼토리다. 나와 과장님의 비밀을 공유하자"고 한다. 하지만 지상은 "신세는 나중에 갚을께"라며 자리를 떴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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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