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발표, 韓 이번에도 1차 출시국 제외…가격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10 23: 52

애플워치 발표
[OSEN=이슈팀] 애플워치가 발표됐는데, 애플워치 가격이 349달러(39만원)부터 1만달러(1123만원)까지로, 본체 크기와 소재, 밴드에 따라 천차 만별인데다가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은 마냥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0일(한국시간) 공개된 애플워치가 오는 4월 10일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등 9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애플워치는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되는데,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애플워치 스포츠의 가격은 349달러(39만원)와 399달러(45만원), 애플워치는 549달러(62만원) 부터 1099달러(123만원)까지며, 18k 로즈 골드 또는 옐로 골드인 애플워치 에디션의 가격은 1만달러(1123만원)부터다.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애플워치는 우리가 기술을 대하는 방식에 새로운 장을 열며, 우리는 고객들이 이 제품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애플워치를 착용하여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상의 활동을 인식함으로써 더 나은 하루를 보낼 날이 어서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친밀하며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기기, 건강 및 피트니스를 위한 동반자다. 자신만의 표현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애플워치는 한눈에 즉시 정보를 보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소개하고, 손목에 특화되어 디자인된 서드 파티 앱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예를 들어, 와이파이 상태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다거나, 인스타그램 앱에서도 사진을 볼 수 있고, 애플페이를 애플 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목소리를 메시지로 변환해 문자메시지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집 문을 열 수도 있다.
이외에도 우버, 전화, 인스타그램, 시리, 보딩패스, 체크인 해제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38mm 및 42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이날 공개된 애플워치는 세가지 에디션으로, 광택 또는 스페이스 블랙의 스텐레스스틸과 그에 맞게 선별된 스트랩의  애플 워치, 스페이스 그레이 또는 실버 산화피막알루미늄 케이스와 스포츠 밴드의 애플워치 스포츠, 그리고 18K 옐로 또는 로즈 골드와 이 컬렉션에만 제공되는 스트랩의 애플 워치 에디션(Apple Watch Edition) 등이다.
애플워치는 '올데이 배터리'를 적용해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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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가격./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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