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문가 최현석이 '룸메이트' 식구들에게 여심을 공략하는 요리법을 전수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42회에서는 22번째 생일을 맞은 잭슨과 그를 축하해주는 식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잭슨은 생일선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조세호와 오타니 료헤이는 최현석을 초대해 요리를 배웠다.
이날 최현석은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그는 "물론 요리를 잘하긴 한다" "나는 필드에서도 인정 받은 셰프" 등 자화자찬을 하는가 하면, 마트에선 "시식은 부끄러우니까 2m정도 떨어져 있으면 딸이 먹여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를 가르치는 데 있어서도 특유의 '허세'를 곁들였다. 그는 "행주를 멋지게 걸쳐야 한다" "등 아래에서 후추를 뿌려야 한다" "요리할 때 팔 근육이 드러나야 한다" "요리하는 동안 여자친구에게 와인을 주고, 눈빛을 주면 된다"고 팁을 전수했다.
'룸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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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