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출장’ 강정호, 3타수 무안타...타율 0.182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3.11 05: 1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4번 타자로 출장했으나 안타 없이 1득점에 그쳤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범경기 타율이 1할8푼2리(11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첫 타석은 2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템파베이 투수 버치 스미스를 맞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지난 8일과 마찬가지로 에버렛 티포드를 상대했다. 강정호는 티포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그런데 템파베이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송구 에러를 범해 1루를 밟았다. 상대 에러로 출루한 강정호는 후속 타자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고, 잔 마르티네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유격수 자리에 강정호 대신 구스타보 누네스를 투입, 강정호는 6회말을 앞두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양 팀은 7회말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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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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