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의 진지희와 김민준이 모종의 거래에 나선다.
11일 방송되는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유정환) 13회분에서는 마지막 사건의 의뢰인으로 나서게 될 채율(진지희 분)가 선생인 하연준(김민준 분)에게 찾아가 SOS를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하연준은 채율에게 의문에 싸인 숙제들을 내주며 혼란스럽게 만들어왔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당돌하게 맞서왔던 채율이였기에 하연준을 향한 간절한 눈빛의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채율에게 삼촌인 연준(이 한 여학생을 죽였다며 경고를 했었던 라온(한예준 분)의 의미심장한 말들은 과연 사실일지, 그 여학생과 깊은 관련이 있는 악마의 대본의 정체가 밝혀지게 될지 기대를 모으며 본방사수의 유혹까지 더하고 있는 상황.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4년전 의문의 자살을 한 여학생과 관련해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는 만큼 극의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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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