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의 우승 후보인 이진아가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아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 출연 중. 그는 톱 8에 올라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11일 SBS를 통해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것만으로도 무척 감사하고 만족하고 있다.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진 것이니,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표현했다.

또 이진아는 좋은 성적에 대해 “이렇게 톱 8에 오를 거라고 예상 못했다. 톱 10에도 못 들어갈 줄 알았다. ‘K팝스타4’ 참가를 결심한 이후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생각하지 않고 매번 준비해야 하는 무대에 최선을 다했더니, 예상 외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노래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도전했다. 제가 작곡과 편곡을 하고, 제가 만든 곡을 부르기 때문에 제 목소리와 잘 맞는 노래로 무대에 올라서 호평을 받은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가족들이 음악하는 것을 반대했다면서 “사실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다. 하지만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게 되면서 어머니는 ‘K팝스타4’ 참가 전에도 저를 많이 지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음원 차트에서 늘 1위를 차지하며 강자로 떠오른 것에 대해 “감사하고 꿈만 같은 일이다. 제가 할 수 없는 일들이 현실이 된 것 같다”라고 얼떨떨해 했다.
이진아는 작곡 영감에 대해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영감을 얻는다. 평소에 습작을 하는 습관이 있는데, 영화를 보거나, 집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거나, 버스를 타고 갈 때 조금이라도 어떤 감정이 느껴지면 일기처럼 적어놓았다가 가사를 쓰고 작곡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방송 무대에 대해 “발랄하고 해피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제가 무대를 장악하면서 노래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행복감을 퍼뜨리는 느낌으로 연주하는 무대를 선사하려고 한다. 톱 8에 올라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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