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의 정승환이 자신을 향한 극찬에 소감을 밝혔다.
정승환은 11일 SBS를 통해 "저는 제 나름대로 진심을 담아서 노래를 불렀는데, 심사위원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그간 확신이 없이 혼자 고민해왔던 것들을 'K팝스타4'를 통해 노래로 해보자고 생각해서 불렀고, 많은 분들이 제가 의도한 대로 들렸다는 반응을 보내시며 좋아해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곡 해석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일종의 주문, 바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부르는 노래 자체가 되고싶다는 거창한 생각도 했고, 제가 믿고 있는 본질을 잃지 않고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고 답했고, 노래 선곡 기준에 대해서는 "딱히 어떤 기준이 있기 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선곡한다. 제 자신이 가사와 분위기에 맞는 그런 사람이고 싶은 마음으로, 그에 부합하는 노래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스타4'에 참가하면서, TOP 8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는지를 묻자 "상상은 해봤는데, 예상은 못했다. 생방송 무대에서 노래를 하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지만, 당시에는 먼 이야기였다. 당장 치러야 하는 라운드에 대한 부담이 훨씬 앞섰기 때문에 TOP 8 진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적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승환은 'K팝스타4'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참가자. 그가 부른 노래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미 대중의 인정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정승환을 비롯한 톱8은 오는 15일부터 생방송 경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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