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키김과 아들 태오가 역할 바꾸기에 나섰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태린, 태오 남매 교육을 위해 부모-자식 간 역할 바꾸기 놀이에 돌입한 배우 리키김 가족의 폭소만발 소동기가 그려진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자유로운 아메리칸 육아법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던 리키김 가족이 이번엔 더욱 새로운 교육법에 도전했다. 최근 들어 잦은 남매 다툼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태린, 태오를 위해 부모-자식 간 역할 바꾸기 놀이를 해보기로 한 것.

리키김 가족은 세 시간 동안 서로 역할을 바꿔 태린이는 엄마, 태오는 아빠가 돼 아이가 된 리키, 승주 부부를 돌봐야 하는 미션을 해야 했다고.
그런데 역할 놀이가 시작하자마자 무섭게 돌변한 태오는 “너! 너! 맴매”를 외치며 ‘버럭 태오’로 변신, 세 시간 동안 리키, 승주 부부를 혼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심지어 엄마, 아빠를 경악케 한 태오의 돌발 행동에 제작진까지 당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는 후문이다. 오는 14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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