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꽃샘추위에 목동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히어로즈의 시범경기는 한파로 인해 정상 진행되지 못했다. 전날과 같은 이유였다. 기온이 전날에 비해 조금 올라가고 바람도 약간은 줄었지만 여전히 야구를 하기에는 어려운 날씨였다.
이날 역시 오전부터 바람이 불어 체감 기온이 상당히 낮았다. 전날 5개 구장 모두 취소된 데 이어 목동은 이틀 연속 취소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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