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노보드 정해림-이상호,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서 메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11 11: 21

한국 동계스포츠 중에서도 불모지였던 설상 종목 알파인 스노보드의 기대주 정해림과 이상호(이상 한국체대)가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정해림은 10일 중국 야불리에서 열린 2015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행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전체 7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한 정해림은 결승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자 나탈리 소보레바(러시아)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해림은 지난해 캐나다 북미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알파인 스노보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온 선수다.

함께 출전한 이상호도 남자 평행회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서 손 부상을 안고도 분전, 메달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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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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