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의 박유천이 “흥미로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에 반했다”는 출연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11일 SBS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지난 2012년 자신의 출연작이었던 ‘옥탑방 왕세자’를 언급, “당시 작품을 집필하셨던 이희명 작가님과 다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유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세경씨를 비롯한 연기자분들과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4월 1일부터 첫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냄보소’는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에다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 분), 즉 ‘무림커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상큼발랄한 로맨스가 진행된다. 또한 사건 수사파트너이지만, 소극장 무대 위에서는 만담콤비로 급변하는 이들의 ‘갑을관계’ 속에서 최고의 코미디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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