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피타입이 정규 4집 ‘스트리트 포어트리(Street Poetry)’ 선공개 싱글 ‘광화문’을 11일 정오 발표한다.
피타입의 정규 4집 ‘스트리트 포어트리’의 선공개 싱글 ‘광화문’은 작년 피타입이 공개했던 '반환점', '두 더 라이트 랩(Do The Right Rap)'등을 주조했던 패시네이팅(Fascinating)이 비트를 만들고, 이 비트 위에 그랜드라인 및 바이브(Vyve)크루 소속의 아티스트 옐라 다이아몬드(Yella Diamond)의 건반 연주를 가미시킨 정통 힙합 트랙. 피타입 본인이 10~20대의 대부분을 보냈던 장소인 광화문과 종로에 대한 감회를 단순한 회상을 넘어 특정 공간과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타인들, 그리고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한 냉정한 성찰을 녹여냈다.
여기에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동료 아티스트이자 11년 전 피타입의 데뷔 앨범 ‘헤비 베이스(Heavy Bass)’의 수록곡이었던 '뮤직 누아르(Musiq Noir)'에서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 R&B 보컬리스트 태완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피타입의 깊이 있고 진중한 메시지와 태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음악으로 탄생했다.
한편,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곡의 배경인 광화문과 종로를 영상으로 담아내 음악이 풍기는 분위기를 영상 속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그래피티 기법을 이용해 표현된 가사들이 곡의 요소에 맞게 화면 속에 나열되면서 피타입이 전하는 깊은 이야기들을 쉽게 느낄 수 있게 했다.
피타입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피타입의 정규 3집 ‘랩(RAP)’에 이어서 2년 만에 정규 4집 ‘스트리트 포어트리’의 발표를 예고하며 공개하는 선공개 싱글로서 ‘광화문’은 피타입을 기다리고 계셨던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며, R&B 고수 태완까지 가세해 장인과 장인이 만나 전하는 깊은 힙합의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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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