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41)이 또 다시 마약혐의로 체포됐다. 연예 관계자들은 연예계에 혹여 이 '마약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 중이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김성민이 현재 마약투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구입 경로나 공범 여부 등에 대해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안은 오후 2시 해당 경찰서 브리핑으로 발표한다는 입장.
김성민이 최근 종편 및 케이블 드라마, 뮤지컬로 활동을 재개했던 만큼 공범 중에 연예인이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단에 연예인이 포함됐을 경우 '마약 불똥'이 튈 수 있는 만큼 연예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에 촉각이 곤두선 상태다.

앞서 김성민은 서지혜, 연우진, 서현진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더 이상은 못 참아', tvN '삼총사'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매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 2010년 9월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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