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8)이 첫 등판에서 1이닝을 투구하고 경기를 마쳤다.
옥스프링은 1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4개. 옥스프링은 2회부터 박세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옥스프링은 1회말 첫 타자 박민우를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이어 이종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 후 이종욱에게 2루 도루를 내줬으나 에릭 테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위기를 넘겼다.

2회부터는 박세웅이 마운드를 이어 받은 가운데 양 팀은 0-0으로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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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