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퓨처스 KIA전 선발로 2이닝 3실점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11 14: 51

두산 베어스의 5선발 이현승(31)이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현승은 11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퓨처스 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했다. 44개를 던진 이현승의 이날 최고 구속은 139km였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목동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현승을 “따뜻한 곳에서 점검해보기 위해 광주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모든 투수들을 1군 시범경기에 내보내기는 여의치 않아 두산은 이현승과 함께 윤명준, 이원재를 지난 9일 광주로 이동시킨 바 있다.

10일부터 시작된 KIA 퓨처스 팀과의 연습경기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현승은 2이닝 3실점하기는 했지만 실전 감각을 쌓았다. 아직 정규시즌까지 시간이 있고,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이날 부진이 큰 의미가 있는 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장 유력한 마무리 후보인 윤명준은 이날 경기조에 편성되지 않았다. 윤명준은 상황에 따라 오는 12일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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