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따뜻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소유진은 최근 BNT와의 인터뷰에서 “저한테 남편은 진짜 멋있는 사람이에요. 배울 점이 너무 많고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진짜 이렇게 자상한 사람은 만나 보실 수 없을 것이에요”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남편 백종원이 훈제굴로 먼저 대시를 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된 그는 “저는 와인과 타바스코 소스에 찍어먹는 것에 비해 많은 블로거들이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해 오히려 제가 찾아보고 있어요.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남편과 결혼 전에는 밖에서 사먹는 데이트를 즐겼지만 결혼 후에는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다는 그는 데이트 주제로 늘 “오늘 뭐 먹지”라며 결혼 전 데이트 에피소드를 밝혔다. “촬영하고 있을 때 혼자 맛있는걸 먹으러 갔다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섭섭하고 배신감이 들어 차를 돌리라며 같이 가자고 조르기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진은 득남 후 오는 15일에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복귀작 ‘위대한 이야기’에 캐스팅 되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1960-1990년대까지 한국사회를 보여줄 드라마 ‘위대한 이야기’는 옴니버스식으로 꾸며져 역사적인 사실과 다큐 느낌이 가미되어 독특한 드라마로 탄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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