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아들 절도, 16만 원 든 펜션 주인 지갑 훔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11 17: 43

국회의원 아들 절도
[OSEN=이슈팀]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이 친구들과 펜션에서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살 최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11월 새벽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펜션에서 16만 원이 든 펜션 주인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가운데 1명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 등은 인근 펜션에 놀러가 편의점에 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 아들이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 측은 당시 아들은 펜션 밖에 있었으며 직접 들어가 지갑을 갖고 나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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