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진단법
[OSEN=이슈팀]극심한 고통이 동반된다는 대상포진 진단법이 온라인 상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상포진은 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하지만,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도 종종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때문에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지난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 만에 15만 명 이상 증가했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거나 수두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이 면역력이 감소해 바이러스가 활동하며 피부에 띠 모양을 나타내는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일컫는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많이 생기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조사결과에 따르면 7월~9월에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극심한 추위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겨울철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붉은 반점과 해당 부위에 극심한 고통이 함께 따른다. 이에 병적인 변화가 특징적이어서 임상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붉은 반점의 모양이 전형적이지 않을 때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배양해 진단할 수 있다.
이런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자고 비타민 등으로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이어 조기에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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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