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변호사 “김성민 마약 혐의, 2~3년 형 적용될 듯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11 21: 06

배우 김성민이 마약 혐의로 또 다시 입건된 가운데 변호사는 “2~3년 형이 적용될 듯 하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성민이 4년 만에 다시 마약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변호사는 “집행유예 기간 중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경우 집행유예를 줄 수 없다”며, “2~3년 형이 적용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상습투약자들을 조사하던 중 김성민의 밀수를 포착했다. 필로폰 정맥주사로 16회 정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검거돼 오면서 본인이 1회 정도 투약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김성민 측은 "2014. 11.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김성민은 현재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성실히 수사에 응하고 있는 바, 위 매수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하고 있습니다"라며 "김성민은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자신을 응원하였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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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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