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여럽지만 3차전 포기 않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11 21: 12

"어렵지만 3차전 포기하지 않겠다".
서울 SK는 1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인천 전자랜드에 75-76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SK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원정을 떠나게 됐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공수에서 대부분 잘 이뤄졌다. 아쉬웠던 부분은 박성진에게 3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준 부분이 문제였다. 3점을 맞지 않기 위해 포워드들을 내보냈다"면서 "마지막에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무너졌다. 그것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2연패에 빠진 문 감독은 "분명 어려운 상황이다. 3차전을 다시 준비하면 된다. 포기하지 않는다.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결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심스가 골밑에 있으면 상대가 어렵다. 3차전도 잘 준비해서 꼭 반격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심스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넣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선수들만 뛰었을 때 움직임이 좋았다. 포워드들 투입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