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위, "김선형 3점 들어갔을 때 죽을 것 같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11 21: 40

"김선형의 3점이 들어갔을 때 죽을 것 같았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서울 SK에 76-75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유리한 입장에서 홈으로 입성하게 됐다.
차바위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선형에게 3점슛을 얻어 맞았을 때 나는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가 끝날 것 같았다. 그러나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몸이 굉장히 가벼웠다. 그래서 급하게 슛을 시도했다. 점프를 줄여서 시도할까 했는데 밸런스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부담이 컸다"고 전했다.
차바위는 "헤인즈의 부상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분명 심스와 가드진이 2대2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생각했다. 훈련 마친 뒤에도 수비연습을 따로 했다. 그런 준비를 해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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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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