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이하나, 송재림 친절에 "내게 관심있냐" 의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11 22: 25

이하나가 송재림에게 관심있냐고 물었다.
11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알콩달콩하는 마리(이하나)와 루오(송재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리는 콩나물을 사들고 봉지값을 아끼려 그냥 들고 다닌다. 길거리에 그 모습을 본 루오는 자신의 비닐봉지를 양보하며 "여자가 그렇게 콩나물을 알몸으로 들고 다니면 안된다"고 말한다.
마리는 그런 루오를 이상하게 보며 "혹시 나에게 관심 있냐"고 묻고, 루오는 "참 많이 외로우신가보다. 남자의 이런 사소한 친절에 작업이라고 착각하다니.."라고 받아쳤다.

마리는 "농담해 본거다. 사범님 내 스타일 아니다"고 말하고, 루오는 "마리씨는 내 스타일인데.."라고 말해 마리를 설레게 했다. 이에 루오는 "나도 농담한거다"고 마리를 실망시켰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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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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