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가 이하나를 위해 학교를 찾아갔다.
11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마리(이하나)를 위해 학교를 찾아간 현숙(채시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은 학교를 찾아가 학과 교수에게 "마리를 위해 강의 좀 주세요. 제가 교수님 댁 파출부라도 하겠습니다"고 무릎까지 꿇고 애걸했다.
결국 학교에 이 사실이 소문이 나고, 마리는 다른 교수에게 전화를 받고 학교로 뛰어갔다. 마리는 현숙을 잡아끌며 "망신 그만 시키라"고 화를 냈다. 이하나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며 "엄마 왜 이렇게 무식하냐"고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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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