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성준, 과거 기억 떠올리고 무너졌다..‘오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11 22: 43

‘하이드 지킬, 나’ 성준이 현빈과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5회에는 22년 전 유괴 사건의 진실을 찾고자 얘기하는 구서진(현빈 분)과 이수현(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현은 당시 유괴범이었던 정만식과 화상으로 함께 진술 하기를 요구했다. 수현의 아버지 이주경이 유괴 사건의 공범이었다는 것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정만식은 경찰이 지시한 대로 거짓 증언을 했고, “이주경 씨와 나는 아는 사이가 맞다. 구명한 회장님 댁 운전하던 사람이라 이주경 씨로부터 정보를 받았다. 그리고 범행을 계획하고 유괴를 했지만 이주경 씨는 유괴와는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이를 믿은 수현은 서진을 다시 탓했다. 충격에 빠진 서진은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과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 찰나, 수현은 정만식의 손목에 있는 문신을 보고 뭔가 떠올렸다. 과거의 진실이었다. 전만식은 수현의 아버지와 짜고 서진을 유괴했지만, 이후 이수경은 배신당해 목숨을 잃었다. 이를 다 기억해낸 수현은 충격의 눈물을 쏟았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