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연기의 시초'로 소개된 이현우가 힘겨웠던 드라마 속 눈물연기를 회상했다.
이현우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드라마 속 연기에 대해 MC들의 쏟아지는 비난을 감수했다. 과거 이현우의 드라마 속 연기를 모아놓은 영상을 본 후 MC들은 "모두 다 톤이 똑같다"고 웃으며 지적했다.
이현우는 또 눈물연기도 언급했다. 이현우는 "우는 연기가 힘들었다. (권)오중이에게 전화했더니 청계천에 가면 눈에 바르는 약이 있다고 알려줬다. 손가락에 묻혀 눈밑에 바르면 1분 50초후에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발랐는데 눈만 아프고, 눈물이 안 나온다. 눈 속이 모두 빨갛게 충혈됐다"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밍민남-간을 맞춰드립니다' 특집으로 이창훈, 이현우, 현우, 에디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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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