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잠이 든 멤버들을 보고 ‘물방울 테러’를 했다.
장동민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에서 오전에 집에 도착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촬영했던 멤버들은 모두 잠이 들었던 상태.
장동민은 “개도 안 일어난다. 봤으면 일어나야지”라며 레인보우 김재경의 개를 보고 당황했다. 이어 물병과 빨대를 들고 장난기 있는 표정으로 잠 들어 있는 멤버들에게 다가갔다.

그는 먼저 비투비 민혁과 송창의 얼굴에 물방울을 떨어뜨렸다. 두 사람은 화들짝 놀라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병만은 끝까지 꼼짝도 안 하고 잠을 잤다. 황당해 하는 장동민의 모습이 보는 이를 웃게 했다.
한편 ‘즐거운가’는 꿈에 그리던 집을 직접 지어가는 모습을 통해 그 상상을 정보로 구체화시키고, 실제로 생활하면서 겪는 주거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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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