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원이 겨울바다에 입수했다.
이종원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에서 멤버들과의 게임을 부추기다가 결국 마지막 지목을 당해 입수를 하게 됐다.
‘즐거운가’ 멤버들은 다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는데, 최종 진 사람이 지목한 사람, 또 그 사람이 지목한 사람이 바다에 입수하기로 한 것. 게임을 제안한 사람은 이종원이었다.

하지만 이종원은 지난 밤부터 게임 운이 좋지 않았고, 이날 역시 가위바위보에는 이겼지만, 결국 지목을 당하는 바람에 패자가 된 격이었다.
이종원은 망설이지 않고 시원하게 바다에 뛰어 들었다. 추운 날씨에 오히려 다른 멤버들이 눈을 제대로 못 떴지만, 이종원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바다에 몸을 담근 후 위풍당당하게 돌아왔다.
두 번째 주자로는 장동민이 바다에 입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즐거운가’는 꿈에 그리던 집을 직접 지어가는 모습을 통해 그 상상을 정보로 구체화시키고, 실제로 생활하면서 겪는 주거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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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