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즐거운가’ 이종원, 이제야 발견한 만능예능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12 06: 30

배우 이종원이 리얼리티 예능감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종원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에서 ‘게임 중독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밥을 먹은 후에는 늘 게임을 제안하며 흥을 돋운 그는 모든 게임에서 오히려 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원은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설거지 담당을 고르자며 31 숫자 게임을 제안했다. 꼴지를 한 사람이 한 명을 지목해 함께 설거지를 하는 것이었다. 꼴지 예지원은 망설임 없이 이종원을 지목했고, 그는 요리에 이어 설거지까지 하며 동생들을 챙기게 됐다.

밤에는 찜질방에서 또 게임이 이어졌다. 이 역시 이종원이 제안한 것이었는데, 찜질방의 온도가 너무 높아지자, 게임을 해서 진 사람이 한 명을 지목해 그를 밖에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 처음 했던 손병호 게임에서 멤버들은 또 다시 이종원을 타깃으로 삼았고, 이종원은 연속 패할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김병만, 이종원 둘만 남은 상태에서는 끝말잇기를 했는데 여기서는 실력으로 패해 마지막까지 남은 패자가 됐다.
이종원의 게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다음날 아침에도 식사 후에 간단한 게임을 제안했다. 그리고 또 희생양이 됐다. 그는 20년 전 CF를 재연하며 의자 위를 넘었고, 급기야 겨울바다에 입수까지 했다. 멤버들은 “게임 중독자의 말로”라며 그를 놀렸는데, 그럼에도 호탕하게 웃으며 상황을 즐기는 이종원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는 바다에서 낚시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집에서는 멤버들을 위한 주꾸미삽겹살볶음과 김치찌개를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못 하는 것 없이 시청자에게 웃음까지 안긴 그의 예능감이 빛났다.
한편 ‘즐거운가’는 꿈에 그리던 집을 직접 지어가는 모습을 통해 그 상상을 정보로 구체화시키고, 실제로 생활하면서 겪는 주거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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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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