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투명' 강남, 가마솥 공장서도 '대세' 되는 남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12 06: 30

요즘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강남. 이젠 뭘 해도 되는 이 남자.심지어 가마솥 공장에서도 '우수 사원'으로 뽑히는 저력을 발휘했다.
11일 방송된 KBS '투명인간'은 그간 방송된 형식과 다른 포맷을 선보였다. 사무실을 찾았던 것과 달리 이젠 공장을 찾아 기존 직원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가마솥 공장. 제일 먼저 도착한 강호동은 바뀐 포맷도 모른채 어리둥절했고, 사장님은 자세한 설명없이 작업복 먼저 던져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착한 멤버들 역시 '멘붕'에 빠지긴 마찬가지. 정태호는 먼저 와 있는 강호동을 보며 "그 새 많이 늙었다"고 하는가 하면, 계속된 노동에 "이거 예능 맞냐?"고 볼멘 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강남은 가마솥 공장에 바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천진함을 무기로 함께 작업하는 40년 장인에게 친근하게 대했고, 처음 하는 작업이지만 이것저것 물어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인은 점심시간에 "젊은 사람이 곧잘 한다"고 칭찬을 했고, 육성재는 자신에게 하는 칭찬인 줄 알고 즐거워하다 강남이 "너 말고 나"라고 말해 민망해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강남은 이 칭찬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인은 "사장님한테 보수 많이 달라고 해서 취직해라"고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강남은 "평생 직업으로 괜찮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결국 강남은 모든 멤버 중 '우수사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나 혼자 산다' '일밤' '속사정 쌀롱' 등 다양한 예능에서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고 있는 강남. 기존에 없었던 친근하면서도 천진한 캐릭터로 '예능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날 그는 '되는 남자'는 어디서든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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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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