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내야수 알렉스 로드리게스(40)가 약 18개월 만에 홈런 아치를 그렸다.
로드리게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4회말 브랜든 워크맨의 89마일 패스트볼을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2013년 9월 21일 이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시범경기 다섯 번째 안타, 두 번째 장타를 기록했다.
이날 3루수로 출장한 로드리게스는 개막전에선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주전 3루수를 맡은 체이스 헤들리가 부상에서 완쾌될 경우, 로드리게스는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장할 계획이다. 실제로 로드리게스는 스프링캠프 내내 1루 수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아직 1루수로 출장한 경기는 없으나, 다양한 자리에서 2015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두 번째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2014시즌 전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드리게스는 양키스와 2017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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