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폭격' 뮌헨, '10명' 샤흐타르 7-0 꺾고 UCL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12 06: 35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명이 부족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대파하고 별들의 무대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1명이 퇴장 당한 샤흐타르를 7-0으로 대파했다. 1차전서 0-0으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7-0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열을 마치기도 전인 전반 3분 만에 결정적인 변수가 생겼다. 샤흐타르의 중앙 수비수인 올렉산드르 쿠체르가 박스 안에서 마리오 괴체에게 깊숙한 태클을 가하며 퇴장을 당했다.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수적 우세를 점한 뮌헨은 이후 쉴 새 없이 몰아쳤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하피냐의 크로스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히 머리에 맞혔지만 골대를 때렸다. 4분 뒤 리베리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뮌헨은 전반 34분 다시 한 번 샤흐타르의 골문을 열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문전에 있던 제롬 보아텡이 지체없이 밀어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뮌헨은 후반 들어 프랑크 리베리를 앞세워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 후반 4분 만에 다비드 알라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낸 리베리는 2분 뒤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문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뮐러의 추가골을 도왔다.
뮌헨은 후반 18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하피냐가 오른쪽 측면에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렸고, 홀거 바드스투버가 여유있게 머리로 마무리하며 샤흐타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뮌헨은 후반 30분 레반도프스키의 6번째 골과 후반 42분 괴체의 쐐기골을 더해 7-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