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외로운 고래’ 찾기 프로젝트에 5만 달러(한화 약 57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외로운 고래’를 찾아 떠나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자신의 비영리기구를 통해 5만 달러를 기부했다.
프로듀서 아드리언 그레니어가 진행하는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감지, 52 헤르즈의 주파수로 소리를 내지만 주파수가 너무 높아 다른 고래들과 소통할 수 없어 ‘외로운 고래’로 불리는 미확인종 고래를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평소 디카프리오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여러 곳에 기부를 해온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코끼리를 위한 재단에 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기부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7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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