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입소문을 보이고 있는 '위플래쉬'가 12일 개봉, 많은 개봉작 중에서 복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개봉 전부터 외화 사상 최대 규모 시사회를 진행하며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이 영화는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점유율 11.5%를 기록 중. 로봇 액션 '채피'와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 그리고 '킹스맨'에 이어 4위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된 저력의 영화다. 엔터테인먼트위클리,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1위’, 무려 신선도 95%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골든 토마토 어워드 음악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입증하듯 전국 4만 명의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하며 언론, 평단, 셀러브리티, 관객들에게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언론시사회에서부터 박수가 터져 나온 데 이어 기획전, 시사회관마다 관객들은 전율의 마지막 신이 끝나자마자 박수 갈채를 보내며 영화가 선사하는 광기 어린 전율에 흥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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