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즌2 멤버 라인업이 1차적으로 공개됐다. 시즌1 원년멤버 박지윤, 홍진호와 새 얼굴 장진 감독이다. 이로써 고정 멤버 공개는 두 명이 남은 상황.
12일 JTBC ‘크라임씬2’ 측은 “‘크라임씬 시즌1’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였던 명불허전 추리 투톱 박지윤과 홍진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크라임씬2’의 윤현준 CP는 OSEN에 “장진 감독도 시즌2 고정멤버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윤현준 CP는 박지윤과 홍진호를 시즌1에 이어 시즌2 멤버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의 추리를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빗발치는 요구에 힘입어 두 사람의 시즌2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즌1’에서 벤다이어그램 추리라는 독특한 추리방법을 만들며 가장 많은 범인을 맞혔고 홍진호는 특유의 포커페이스와 집중력을 발취하며 시즌1 최고 상금 획득, 시즌2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추리의 여왕’ 박지윤과 ‘뇌섹남’ 홍진호에 이어 장진 감독이 가세했다. 극작가, 감독, 제작자, 배우로 활동, ‘충무로의 재간꾼’이라 불리는 장진 감독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아는 여자’, ‘우리는 형제입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을 흥행시킨 것을 비롯해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의 심사위원, ‘SNL 코리아’ 시즌 2, 3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크루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크라임씬2’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크라임씬2’는 첫 방송을 앞두고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출연자를 맞히는 ‘로또 이벤트’를 지난 11일까지 진행했다. ‘크라임씬2’ 고정 멤버는 총 다섯 명. 그 중 박지윤, 홍진호, 장진 감독 등 세 명의 멤버가 공개돼 나머지 두 명의 멤버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된 범죄 사건에서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용의자로 변신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며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국내 최초 RPG 추리게임 ‘크라임씬’에는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NS윤지, 강용석, 강민혁, 임문규가 출연해, 현장검증, 5분 브리핑, 일대일 심문, 압박 추리 등을 통해 짜릿한 긴장감과 높은 몰입도로 호평 속에 종영했다. ‘크라임씬’은 종영 이후 시즌 2 제작에 대한 팬들의 관심 속에 4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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