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김범수·박정현도 실패한 음치수색 성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12 11: 27

R&B 보컬 가수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윤민수가 과연 음치 수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net 음악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서 김범수,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연이어 음치 추리에 실패한 가운데, 3회 초대 가수로 출격하는 윤민수가 이들과 달리 음치 수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것.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이날 방송에서는 한 세기를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이자 음반 제작자인 윤민수가 출격, 매 라운드마다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특히 윤민수가 ‘너목보’ 사상 최초로 실력자를 뽑아 감동의 하모니 무대를 가질 수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지난 1, 2회 초대 가수인 김범수, 박정현이 줄줄이 음치를 골라 대반전의 듀엣 무대를 가지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어 더욱 이번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에 지난주 녹화장에서는 1회 초대 가수이자 MC인 김범수와 이번 회차 주인공인 윤민수 사이에서 티격태격 신경전이 벌어지는 일도 발생했다. 김범수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견제를 하자, 윤민수는 “김범수씨보다는 잘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는 등 친분을 한껏 드러내는 디스전으로 웃음을 선사한 것.. 또 윤민수는 “원래 목소리가 저음인 분이 노래할 때 저런 목소리가 난다” 등 전문가적인 촉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너목보’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여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4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 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초대 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net, tvN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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