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과 5년만에 이혼' 김민주는 누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12 12: 10

배우 김민주(35)와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 대표 송병준(54)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오랫만에 소식을 전한 김민주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김민주의 소속사 CTL엔터테인먼트는 "약 3개월 전인 지난 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1월 결혼식을 올린 지 5년여 만이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KBS 2TV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예명인 이승민으로 활동했다. 청춘 스타 등용문이었던 '학교' 시리즈로 연예가에 발을 디딘 그는 2000년 MBC '논스톱', '4월의 키스', '하얀 거탑' 등에 출연하며 쉴 새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김민주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관객을 찾아갔다.
2010년 송병준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에도 은퇴 대신 배우의 길을 택했다. 김민주는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KBS 1TV '정도전' 등에 얼굴을 비췄고, 지난해 송병준이 이끄는 그룹 에이트가 제작한 KBS 2TV '예쁜 남자'에도 출연했다.
유부녀가 된 후에도 꾸준하지만 조용히 배우의 길을 걷던 김민주는 결국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민주의 소속사는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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