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최민식, 김수현, 유재석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사람을 설문조사 한 결과 조용필, 최민식, 김수현, 유재석이 각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코미디언으로 꼽혔다.
2004년 이미자가 5.6%로 1위를 했다면 2014년은 조용필이 7.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선희(4.4%), 장윤정(3.9%), 아이유(3.6%)가 뒤를 이었다.

탤런트는 김수현이 4.3%의 지지를 받아 1위를 했으며, 최불암(4.2%), 조인성(3.3%), 김태희(3.1%)가 순위에 올랐다.
영화배우는 최민식이 7.5%로 1위를 했으며, 송강호가 6.9%로 2위를 나타냈다. 안성기가 6.5%로 3위를 챙겼다. 유재석은 23%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언이 됐다. 압도적인 수치다. 김준호가 9%로 2위를 했으며 강호동이 6%로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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