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담 증세가 있어 재활에 전념해왔던 김성현(28, SK)이 시범경기에서 첫 출전한다.
SK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NC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완 에이스 윤희상이 선발로 출격하는 가운데 김성현이 선발 7번 유격수로 출전한다.
지난해 SK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김성현은 SK의 오키나와 2차 캠프 당시 목에 담 증세가 심해 조기귀국한 바 있다. 강화도에서 재활과 훈련을 병행했던 김성현은 지난 대전 한화전부터 1군에 합류했고 이날 선발 출전한다.

한편 이날 선발 포수는 허웅이 나선다.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던 허웅은 퓨처스팀(2군)에서 땀을 흘렸고 11일 저녁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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