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윤석민, 늦어도 다음주 등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12 12: 34

KIA 타이거즈 좌완 윤석민(29)의 모습을 예상보다 빨리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은 늦어도 다음주 쯤에는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자세한 내용은 이대진 코치에게 물어봐달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이 코치는 "(윤)석민이가 등판 의지가 강하다. 그래도 짧은 이닝이라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에 등판시키려고 한다. 오늘 85개 불펜 피칭을 했는데 공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미국에서 7번, 한국에서 3번 정도 불펜 피칭을 했다. 계약 때문에 일주일 정도 운동을 못했다는데 몸은 좋은 편이다. 불펜 피칭과 등판은 다르지만 그런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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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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