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남자친구와 행복한 키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3.12 12: 58

박혜진(25, 우리은행)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박혜진은 12일 열린 'KB국민은핼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결과 96표 중 46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MPV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평균 10.5득점, 5.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신지현(20, 하나외환)은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지현은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5득점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지현은 "정말 감사하다. 부족하지만 항상 기회 주신 감독님과 잘 가르쳐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도상은 우리은행을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위성우(45) 감독이 받았다. 위성우 감독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중 93표를 받았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서 28승 7패를 기록해며 1위에 올랐다.
베스트5에는 박혜진과 홍아란(KB스타즈, 이상 가드), 김단비, 카리마 크리스마스(이상 신한은행 및 포워드), 양지희(우리은행, 센터)가 뽑혔다.
한편 국내선수 공헌도 최고점을 기록한 김단비는 윤덕주상, 빅토리아 바흐(KB스타즈)는 우수수비선수상, 김규희(신한은행)는 식스우먼상, 이경은(KDB생명)은 모범선수상, 샤데 휴스턴(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상, 강이슬(하나외환)은 정규리그 기량발전상(MIP), 양지희는 베스트 드레서, 임영석 심판이 최우수심판상, 신한은행 이정희 사무국장이 프런트상, 변연하(KB스타즈)와 신정자(신한은행), 김계령(삼성)이 특별상을 받았다.
베스트5상을 수상한 신한은행 크리스마스가 남자친구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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