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vs. 캐주얼룩...봄 아웃도어 재킷, 트렌드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12 15: 42

올 봄, 아웃도어 재킷 출시 경향을 보면 가벼운 산행부터 시티웨어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캐주얼룩의 제품과 고기능성이 필요한 활동까지 가능한 퍼포먼스형 아웃도어 제품으로 다양해졌다. 공통점은 캐주얼룩과 퍼포먼스형 아웃도어 모두 기존의 다소 과다한 절개와 배색 스타일은 지양한다는 점이다.
유사 색상의 톤온톤 배색 또는 화사한 봄 분위기의 포인트 색상에 그레이, 브라운 등의 내추럴 색상 배색 등으로 자연스러움이 훨씬 강해졌다.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그만큼 넓어지고 있는 것.
▲ 누가 뭐라 해도 아웃도어의 기본은 기능성

하지만 아웃도어의 기본은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아웃도어 시장 전반에 불어 닥친 상황에서 고기능성 아웃도어들은 레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전문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http://www.columbiakorea.co.kr)의 '리무트 익스페디션 재킷'은 투습, 발수 기능이 우수한 전문가급 방풍 재킷이다. 컬럼비아 자체 방풍 기술인 '옴니윈드 블록'을 적용해 강한 바람은 차단, 꽃샘추위에 체온을 보호해 주는 제품이다.
3레이어 제품임에도 경량성을 갖추고 몸 움직임을 고려한 절개 디자인으로 활동하기 편하다. 탈부착 후드로 편의성을 더했다. 내추럴 컬러 배색이 자연스러우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등산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한 고기능성 퍼포먼스 아웃도어 재킷이다. 가격은 25만 8000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카라코람 재킷'은 세계 제2고봉인 K2가 위치한 산맥 '카라코람'에서 이름을 따온 고기능성 아웃도어 재킷이다. '카라코람'은 고어텍스의 새로운 안감 제조 기술인 씨-니트(C-knit)를 사용한 방수 재킷으로 뛰어난 방수·투습 기능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59만 원이다.
▲ 캐주얼한 디자인 가미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노스페이스의 데일리 아웃도어 라인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에서 출시한 '멜로즈 트렌치코트'는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투웨이 칼라와 더블버튼, 긴 플랩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허리조임 기능과 탈 부착이 가능한 후드가 있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격은 25만 8000원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어반 아웃도어 영역을 개척해온 빈폴아웃도어의 '서플렉스 재킷'은 빈폴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핵심이다. 일상복으로 스타일링해도 전혀 손색없으며, 컬러·실루엣 등의 패션성을 한 단계 올려 가벼운 캠프닉에도 착용 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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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리무트 익스페디션 재킷', 아래는 K2 '카라코람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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