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4일 인천전 ‘레전드 이운재 데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12 15: 42

  수원 삼성이 창단 20주년을 맞는 이번 시즌 홈경기 테마를 ‘레전드 데이’로 정한 가운데 첫 번째 주인공을 ‘영원한 거미손’ 이운재로 결정했다.
수원은 12일 “오는 14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치르는 홈 경기를 ‘이운재 데이’로 정하고 이운재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경기장에 초청하는 행사를 펼친다”라고 발표했다.
수원 구단은 “올해 홈경기마다 수원의 대표적 레전드를 초청해 구단에 보였던 헌신을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수원에서만 343경기를 뛴 이운재를 초청해 경기 당일 정오부터 수원 월드컵경기장 북측 중앙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시축도 맡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 하프타임 때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친필 사인한 유니폼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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