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발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다.
서건창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2사 2루 타석에 들어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서건창은 타격은 한 뒤 1루 베이스로 뛰기 위해 몸을 틀기 시작했을 때부터 통증을 호소하며 제대로 뛰지 못했다. 결국 그는 1루를 밟지 못한 채 아웃됐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공에 맞은 것은 아니다. 뛰다가 다친 것도 아니고 왼쪽 4번째 발가락에 통증이 있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나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2013년 오른 새끼발가락 골절로 재활한 바 있어 관련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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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