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열기구 추락
[OSEN=이슈팀] 터키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한국인 관광객 12명이 다쳤다.
터키 데니즐리 주 파묵칼레 관광지에서 현지 시각 10일 오후 6시쯤 열기구가 추락했다.

착륙할 당시 강풍이 불면서 바구니가 옆구리부터 땅에 떨어진 것.
열기구에는 한국인 관광객 12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5명은 골절상을, 7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터키 대사관 관계자는 "5명 정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 뼈에 금이 가는 정도고 해서 본격적인 치료는 한국에서 받고 싶다고 해 곧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터키에서는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를 비롯해 열기구 추락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인 1명이, 2013년에는 브라질 관광객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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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