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감독 “남자들, 나이불문 야한 이야기..성매매는 반대”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12 16: 37

이병헌 감독이 극 중 성관계에 대한 대화를 주로 나누는 인물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병헌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스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남자들이 하는 이야기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성관계는 그 또래 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대화가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친구들끼리 모여 있으면 삶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도 술만 먹으면 그쪽으로 빠지는 게 남자라 그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올바른 성생활은 사회 문제와도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성매매는 반대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를 다룬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