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 서남원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12 19: 27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주전들을 빼고도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도로공사는 1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6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3(13-25, 25-23, 25-22, 19-25, 3-15)으로 패했다. 하지만 주전들을 다 빼고 국내 백업 선수들로 두 세트나 따낸 것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얻은 큰 소득이었다.
서남원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지고도 축하를 받았다.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가 있어서였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예림이의 서브 리시브와 공격이 나쁘지 않았는데 리듬이 깨져 신인인 하혜진에게 기회를 주려고 투입했다. 혜진이가 잘 해줬다. 자신감도 붙었을 것 같다. 예림이는 허벅지에 근육통도 조금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초반에 효희가 대표팀에서 늦게 합류해서 손발을 맞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무릎 부상도 있어 치료하면서 손발을 맞추는 게 어려웠다. 2라운드 후반과 3라운드부터 괜찮은 분위기였는데 해란이가 다쳐 위기가 왔다. 그걸 오지영과 다른 선수들이 커버를 잘 해줬다. 장소연, 이효희, 정대영 등에게 고맙다. 니콜도 꾸준히 잘 활약해줘서 고맙다.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해 컨디션 조절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챔피언결정전의 키 플레이어는 젊은 선수들이다. 서 감독은 "베테랑들에게는 특별히 바라는 것이 없다. 황민경은 무릎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하루 걸러 경기를 하면 힘들 수 있다. 민경이가 잘 버텨주길 바란다. 문정원도 큰 경기 경험이 없는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들만 해주면 팀이 안정될 것이다"라고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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