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19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3-0 완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12 20: 33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를 완파했다.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3-0(25-18, 25-19, 25-22)으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과의 기 싸움에서도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를 뺀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삼성화재는 레오만 빠졌을 뿐, 리시브 라인부터 유광우까지 승리를 위해 필요한 선수들이 총 출동했다. 흔들림 없이 삼성화재는 2세트까지 모두 얻어 승점 1점을 확보했다.

3세트 역시 삼성화재의 승리로 끝났다. 접전이었던 3세트에서 삼성화재는 23-22로 막판까지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으나 김명진의 오픈 공격과 백어택이 연속 적중하며 경기를 세 세트로 끝냈다.
삼성화재에서는 라이트 김명진이 19득점으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류윤식도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주전들이 더 많이 빠진 OK저축은행은 강영준이 16득점, 심경섭이 10득점했으나 힘을 쓰지 못했다. 이민규는 출전하지 않았고, 송명근도 잠시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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