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도 고양 체육관에서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고양 오리온스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4쿼터,3점 외곽슛을 성공시킨 오리온스 이승현이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상대전적 3승 3패로 맞섰던 LG와 오리온스는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도 1승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분위기를 많이 타는 두 팀은 핵심 선수들의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두 팀은 좋은 외국인 선수가 있다. LG의 절대적 에이스 제퍼슨과 오리온스 트로이 길렌워터, 리오 라이온스 조합은 팽팽한 힘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들 싸움의 균형 추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가드 전쟁'이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