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로빈 현빈, 살아남기로 결심 '한지민 위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12 22: 24

'하이드 지킬, 나'의 현빈이 한지민을 위해 강해지기로 결심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6회에서는 로빈(구서진/ 현빈 분)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빈은 장하나(한지민 분)를 만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했다. 로빈은 "내 건 없지만 우리 거는 가질 수 있지 않냐. 그러니까 우리 거 만들자"며 서진의 또 다른 인격이 아닌 로빈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에게 팬미팅, 인터뷰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진이도 하나씨를 사랑한다면 희생해보라고 하라"며 "자기 거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으면서 무슨 사랑이냐"라고 이야기했다.
또 로빈은 "모두 다 날 소멸시키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할 거다. 그래서 난 날 지켜야겠다"며 "하나 씨를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라고 결심을 굳혔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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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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